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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은 12월6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돌봄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서 “취약계층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돌봄체계가 실효성 있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시장님은 시정연설을 통해 전국 시·군·구 중 61%라는 사회복지 예산으로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공통적인 사회보장제도를 뛰어넘어 모두가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재 의정부시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전체의 18.6% 차지하고 있으며, 1차 베이비부머의 노년기 진입을 시작으로 2차 베이비부머까지 반영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것이다.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시는 유독 50∼60대 1인가구 비율이 높다. 돌봄 영역이 더 포괄적이고 촘촘하게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및 욕구, 소질, 전직 등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안하며 “장년층의 1인가구, 사회적 고립, 경제적 빈곤 등의 돌봄지원이 ‘목숨부지형’의 기존 복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 상황과 특색에 맞는 효율적 방안이 필요하다. 단순 취미활동식 학습지원과 생계 물품 지원이 아닌 생애 전환 차원에서의 통합적 돌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