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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노동조합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양주시 노조 간부 및 조합원 역량 강화 교육’을 3년째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규모 사업장들은 퇴직금, 유급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근로계약, 해고 등 노동분쟁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각종 노동법 위반에 따른 고소·고발·진정 사건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형사처벌 중심의 사건처리는 건강한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부작용이 있어 노동법률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기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가 필요하다”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2024년 노조 간부 및 조합원 역량 강화 교육’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올바른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간부의 역할과 자세 ▲단체교섭의 전략과 전술 1·2 등을 교육했다.
조명희 양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분쟁을 예방하고 노동자와 사용자 간 존중과 신뢰에 기반을 둔 건강한 노사관계가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