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84%B1%EB%B3%91%EA%B4%80%EB%A6%AC%EC%86%8C%20%EA%B4%80%EB%A0%A8%20%EC%B2%A0%EA%B1%B0%20%EC%A0%80%EC%A7%80%20%EB%8B%A8%EC%B2%B4%EC%99%80%EC%9D%98%20%EA%B0%84%EB%8B%B4%ED%9A%8C%20%EA%B0%9C%EC%B5%9C(1).jpg)
동두천시가 12월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요산 유원지의 성병관리소 철거를 반대하는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병관리소 철거와 보존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박형덕 시장과 단체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철거 계획에 이르기까지 소요산관광지 확대 개발을 위한 성병관리소 철거의 당위성 설명 및 단체의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여러 차례 만남을 추진해 왔다.
지난 11월 임경숙 부시장은 김대용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대표와 만나 소요산관광지 확대 개발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면서 동두천의 현실과 지역 생존을 위한 시의 구상을 전달했다. 또한 성병관리소 철거 이후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상호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2월12일에는 박형덕 시장과 단체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장급 간부공무원 및 정책자문관 등 5명, 김대용 대표를 비롯한 철거 반대 단체 5명이 참석했다.
박형덕 시장은 “성병관리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보존 및 활용 의견과 철거를 통한 지역 개발을 요구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라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편견과 왜곡되는 사실이 없도록 상호 의견을 존중하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