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이 12월11일 강수현 양주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해 8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해외연수를 떠나는 양주시의원 8명에게 인사차 1인당 100달러씩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의원들의 제보로 지난해 10월 민주당 경기도당이 의정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1월 양주경찰서가 강 시장을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하자, 검찰은 두 차례 보강수사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