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단장 허 용)은 올 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역대 최고 인원인 489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중 10명 중 1명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말에는 적성검사·갱신 기간이 끝나므로 해당 업무 민원 방문객으로 전국 각지의 면허시험장이 북적인다. 지난해 연말,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또한 방문 민원객의 증가로 민원업무 대기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되어 혼잡을 이루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은 방문 접수 뿐 아니라 한국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통하여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는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보통면허와 69세 이하의 제2종 보통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들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제1종 대형·특수 면허 소지자와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70세 이상 제2종 보통면허 대상자는 다른 오프라인 검사가 추가되어 온라인 접수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단장(허 용)은 “운전면허증 앞면의 적성검사(갱신) 기간을 확인하여 면허시험장이 붐비지 않는 상반기에 가까운 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