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수진)은 지난 14일 보훈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장수행복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승호 시의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동두천시 9개 보훈단체장과 6·25 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사진을 관람하고 축하했다.
국가보훈부는 6·25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로 제복을 지급했다. 이에 동두천시월남참전자회 주최로 지난 1월 8일 영웅제복착장식을 개최한 뒤, 2부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이 '장수행복사진관’을 통해 영웅제복을 착장한 참전유공자 100분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동두천 시민의 의료복지 실현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따스함을 연결하고 나눈다’라는 비전으로 설립된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행사에 찍은 사진을 전시하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빛났던 애국심을 기억하고자 개최했다.
이수진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정순길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참전 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정책 및 보훈복지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박형덕 시장님과 동두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