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권종원)는 3월 20일 관내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 대상자들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은 독거노인, 청장년 1인 가구, 위탁가정, 조손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 정서적 지지와 소통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대상자와 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해피브릿지)을 일대 일 또는 일대 다로 연계해 주 1회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월 1회 가정방문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김치 나눔은 독거노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고, 외로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노인은 “김치를 받아 반찬 걱정을 덜었고, 잊지 않고 챙겨주는 이웃 덕분에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해피브릿지 위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일촌맺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