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3월 21일,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확정 및 주요 사업에 관한 논의를 위한 ‘2025 제1차 도시발전자문위원회 회의 및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용석 사장을 비롯하여 도시발전 및 도시공사 자문위원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새로 추가 위촉된 도시발전자문위원 5명은 ▲건축 분야 공금록 인덕대학교 교수 ▲부동산개발(공공) 분야 장옥련 LH경기북부지역본부 팀장 ▲부동산개발(민간) 분야 유찬희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금융 분야 박창원 마스턴투자운용 이사 ▲사업성분석 분야 장경원 경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투자분석위원이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세부 계획 수립과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할 다양한 사업 에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번에 확정한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에서 설정한 비전은 ‘경제·교통·행정 수도권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로 설정하였다.
계획에서는 전체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었다. 도심중심 권역은 허브(Hub) 역할을 맡고, 나머지 5개 권역은 스포크(Spoke)로 기능하며 의정부시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도록 설정하였다.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권역 계획
각 권역별 구상은 ▲1권역(도심 중심): 의정부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컴팩트시티 조성 ▲2권역(문화·레저): 서울 동북권 및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레저 공간 조성 ▲3권역(바이오헬스): 첨단 바이오헬스 캠퍼스 조성 ▲4권역(디지털시티): 스마트서비스(에너지·모빌리티) 기능 도입 ▲5권역(테크노밸리): 스페셜티 반도체, AI, S/W, 로봇 R&D 및 제조단지 조성 ▲6권역(웰니스): 헬스케어 R&D 및 서비스 단지 조성 등으로 정리됐다.
추가로 계획 실현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의 대폭 개정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과밀억제권역 내 산업단지 지정 제한으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환공여구역 면적의 일정 부분만큼 공업물량을 추가 배정하는 방안 ▲오랜 기간 지역 산업 생태계에서 단절된 반환공여구역과 주변 지역의 산업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공동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 ▲공여구역으로 활용되었던 지역의 산업 구조 개편과 첨단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매입경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이다.
김용석 사장은 “도시발전자문위원회는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에서 설정한 비전인 ‘경제·교통·행정 수도권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의정부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