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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대표 김대용, 이하 ‘시민행동’)이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딜라이브비정규직지부(이하 ‘희망연대’)와 함께 동두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 나눔은 연탄교회(담임목사 오성환)가 운영하는 동두천연탄은행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동행한 연탄교회의 오 목사는 “연탄이 배달되는 곳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 가정이라 3월에도 연탄을 땐다. 동두천연탄은행은 지금까지 20년 동안 독지가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면서 “해마다 200가구 넘는 저소득 가구에 각각 연탄 1,000여 장을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배달하여, 지난겨울에 20만 장 이상을 공급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시민행동이 4년 전 시작한 연탄 나눔 봉사에 3년 전부터 함께한 희망연대의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동두천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무료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햇수로 올해 4번째이고, 이번 연탄 나눔에서는 희망연대의 사회공헌자금과 시민행동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동두천연탄은행을 통해 구매한 연탄 2,000장을 4가구에 나누어 전달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한 희망연대의 한 조합원은 희망연대본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여 올해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느낀 소회를 "봉사란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여 돕는 뜻이지만, 정작 봉사하는 나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는 나를 위한 봉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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