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인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와 뿌리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기능인력(E-7) 비자 연계 취업처를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학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부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 및 현장실습 지원 ▲기업탐방 및 취업박람회 개최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정대학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서 비자상담센터 자체 운영, 특수목적 한국어 교재 개발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문적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에 외국인 유학생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및 중소기업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준비하고 운영하게 될 김소남 학생성공처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맞춤형 취업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 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취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