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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장흥농협(조합장 이종혁)이 네 번째 임시총회 끝에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4월11일 장흥농협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인사추천위원회가 복수 추천한 김종문 전 상임이사와 이월선 전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가운데 이 전 지부장을 차기 상임이사로 뽑았다.
대의원 50명 전원이 참석한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김종문 23표, 이월선 27표가 나왔다.
장흥농협 대의원들은 지난 1월24일 임시총회와 3월4일 임시총회에서는 단독 후보인 김 전 상임이사의 인준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4월1일 임시총회는 김 전 상임이사와 이 전 지부장이 복수 추천되자 과반수가 넘는 28명이 불참하는 ‘보이콧’으로 총회 개최를 막았다.
이 전 지부장은 장흥농협 인사추천위원이었으나 상임이사 인준이 두 번이나 임시총회에서 부결되자 스스로 상임이사를 지원했다.
일부에서는 ‘상임이사를 부결시켜야 차기 조합장 선거가 유리해진다’는 ‘김종문 상임이사=이종혁 조합장’ 등식을 만들어 여론화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