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박영서)과 양주경찰서(서장 이기범)가 4월9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대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조합원과 농민 및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박영서 조합장의 의지가 담겼다.
박영서 조합장은 “농협의 주 고객인 조합원과 농민, 지역주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방송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힘써 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통신 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사회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실적은 2022년(2,265건 283억원), 2023년(2,483건 161억원), 2024년(3,265건 157억원)이며, 2025년에는 2월 말 기준 164건에 13억원의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