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특별한 활동,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을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에 보급하여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괜찮니? 우체통’은 우체통과 엽서를 활용해 친구, 동료, 가족 및 지인에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 뜻깊은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2015년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다양한 지역과 행사장,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은 3월 이레정신재활시설 참여를 시작으로 4월 회룡중학교는 7일부터 5일간 진행되었다.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열띤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학급별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모습은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캡슐 뽑기를 통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회룡중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자살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발곡중학교 또한 5월부터 해당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에서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으며, 더 많은 학교 및 기관들이 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