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딤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우연)는 지난 16일 양주시 백석읍에 소재하고 있는 참밀칼국수전문점에 앞 공터에서부터 디딤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까지 1.6㎞ 구간을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양주시청 관계자 등 총 10개의 단체와 양주시청 관계자, 디딤돌IL센터 베리어프리 활동가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바퀴로 가는 세상” 거리행진을 진행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합동점검 및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3년째 진행하고 있는“제3회 두 바퀴로 가는 세상” 거리행진 행사는 장애인의 이동권(장애인 이동편의), 평생교육권 보장과 자립생활권 확립을 위한 지역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의회 의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주시지부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장, 곰두리중증장애인교통복지협회 양주시지부장, 양주시중증장애인협회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양주시지부장, 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양주시청 복지지원과장 및 도로과, 대중교통과 팀장들이 동참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되어 3시간에 걸친 “두 바퀴로 가는 세상” 거리행진 캠페인은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장애인 편의시설은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시설이다’, ‘파손된 보도환경! 장애인에게 위험천만!’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구축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 후에는 장애인 이동권 관련 차담회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참여소감 및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우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