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박영서)은 4월23일 양주경찰서(서장 이기범)와 합동으로 최근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켜요 금융안전, 막아요 보이스피싱! 출근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회천농협 임직원들과 양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주요 전철역(덕정역, 덕계역) 및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켜요 금융안전, 막아요 보이스 피싱!’ 슬로건과 ‘대포통장·보이스피싱 근절’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 물품(물티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회천농협은 최근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부터 고객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것이 농협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판단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경찰서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영서 조합장은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동 캠페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신도 모르게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는 피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천농협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활동과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회천농협은 캠페인 외에도 영업점 객장 내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 게시, 의심 거래 모니터링 강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