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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태은 의원은 4월21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정규홀 골프장 신설’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규홀 규모의 골프장이 단 한 곳도 없는 의정부시는 이제 공공 체육시설로서의 골프 인프라도 균형 있게 확충해야 할 시점”이라며 “친환경 설계, 생태계 보존, 재생수 활용,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철저히 반영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규홀 골프장 신설 효과로 ▲건설 단계에서 약 500억원의 민간 투자 유입 및 1,000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 600여명 이상의 단기 고용 ▲상시 고용 약 100여명과 함께 매년 80~100억원의 운영 예산 지역 내 소비 ▲호텔 및 골프텔 등을 동반할 경우 의정부의 관광 체질을 방문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 ▲골프장 인근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 및 도시 브랜드 향상 등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간 자본 유치와 공공성의 균형을 고려한 사업 구조 검토를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