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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박영서)이 “농업인이 힘들 때 농업인이 앞장서야 한다”는 뜻으로 따뜻한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회천농협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4월 초 성금 1천만원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 기부한 데 이어 회천농협 임·직원과 내부조직장 단체(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봉사단, 영농회장단)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경북지역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 560만원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4월28일 기부했다.
박영서 조합장은 “농업경제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피해까지 겹친 해당 지역 농업인들의 고통에 깊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자진해서 나서준 임·직원과 내부조직장 들이 자랑스럽다”며 무한 감사를 표했다.
내부조직장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한창 바쁜 영농철에 빠른 복귀로 일상생활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 전달돼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