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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정미영 의원은 4월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의료관광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117만467명으로 2023년 61만명 대비 2배 증가했다”며 “의료관광은 의료와 관광의 융복합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약 971만원으로, 일반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인 약 180만원보다 5배 이상 높다고 한다”며 “이에 지자체들은 의료기관과 협의하여 외국인 환자 및 가족들의 입국 편의와 병원 예약, 숙박,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에는 약 620개의 의료기관이 있다”며 “계속된 경기 침체 속에 우리 시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에 대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 집행부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