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은 4월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권 의원은 “지난 4월16일 의정부시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카일 등 미군반환공여구역 두 곳이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선정됐다”며 “이는 도시 구조의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의정부시의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난 수십년 간 의정부시민들은 미군 주둔으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고, 인접한 타 시·군들이 도시 개발을 이루는 동안 우리는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발전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었다”며 “만약 지정이 이루어진다면 규제 완화와 함께 조세 감면,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 유치가 한층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면 도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모아 의정부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