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 뚫리면 행복해집니다” 양주시가 11월3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이령 재개통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를 맡은 서울대학교 박창호 교수는 “우이령길 재개통을 통한 서울북부와 경기북부의 연결은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남북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변수를 최악의 경우로 보더라도 B/C(편익/비용분석)가 1을 상회하여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임충빈 시장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등 서울지역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문제가 없음을 관련기관에 확실히 알려 달라”고 강조하며 “관련부서와 민간제안사업자는 우이령길 재개통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이날 제출된 연구결과를 우이령 재개통 추진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입증할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재개통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