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농협(조합장 권충안) 여주섭 신임 상임이사가 11월10일 오전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의 찬성으로 선출됐다.
그는 당선소감으로 “32년 넘는 기간을 농협에 근무했다. 다행이 직원으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끼고 생각해두었던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면서 “정직한 마음과 창의적인 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회천농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이사로 당선된 그를 회천농협에서 만났다.
-향후 경영방침과 계획은?
=당년의 단기계획보다는 중장기 계획에 중점을 두겠다. 조합원들의 노후복지를 위한 실버타운 건설에 초석을 다져 임기내 부지확보라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도시 지점 설립은 좋은 위치를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4개 지점을 신설할 예정이며, 수익창출을 위하여 지점과 하나로마트 또는 지점과 주유소를 묶어 운영할 계획이다.
-회천농협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저 자신의 생각이 먼저 변하고 직원의 생각이 바뀌고 회천농협이 변화해야 한다. 조합원 만족 최우선주의와 절도 있고 누가 보아도 살아 움직이는 생동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든 직원은 조합원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기본 이념 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충고하여 주시기 바란다. 중장기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님들의 인내가 필요하다.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복지농협 건설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