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30)이 12월24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밤을 달콤한 선율로 장식한다. 1999년 3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세대를 뛰어 넘는 괄목할만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음악적인 안목과 함께 탁월한 테크닉, 폭넓은 표현력을 강점으로 관객에게 끊임없이 놀라움을 선사하는 젊은 연주가로 성장해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놀라운 음악적 통찰력과 탁월한 기량,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사라 장의 한층 성숙하고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낭만적이면서도 비극의 강한 느낌을 담고 있는 브람스(Johannes Brahms)의 ‘단악장 소나타’, 예술적 완성도면에서나 인기에서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 프랑크(César Auguste Frank)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 그녀만의 감성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관객들을 찾는다.
최근 유럽 등지에서 그녀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앤드류 폰 오이엔(Andrew von Oeyen)이 반주를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연시간: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관람료: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5만원
문의: 031-828-5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