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무원 열명 중 세명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에 요청한 공무원 거주지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양주시 공무원 738명 중 386명(52.3%)이 2009년 11월 현재 양주에 거주하고 있다.
그밖에 228명(30.8%)이 의정부에 살고 있으며, 서울에도 56명이 산다. 나머지는 동두천 17명, 포천 4명, 연천 3명, 파주 1명, 남양주 6명, 고양시 6명, 기타 31명이다.
직급별로 보면 4급 5명 중 4명이 양주, 1명이 서울이다. 5급 38명 중 양주는 23명, 의정부는 11명이다. 6급은 147명 중 양주가 88명, 의정부가 57명이다. 7~9급은 443명 중 양주가 204명, 의정부가 134명이다.
동두천시는 공무원 504명 중 408명(80.9%)이 동두천에서 출퇴근한다. 의정부에 45명, 서울에 34명, 양주에 13명, 연천에 3명이 살고 있다.
의정부시 공무원들은 전체 1천4명 중 697명(69.4%)이 의정부에 거주한다. 서울에는 204명(20.3%)이 살고 있다. 나머지는 양주에 42명, 포천에 15명, 동두천에 11명, 연천에 4명, 기타 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