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덕 연천 부군수(57·
사진 오른쪽)가 1월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김규배 연천군수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윤항덕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직원들이 마음 놓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관행과 형식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타 지자체와 경쟁하면서 군민이 잘사는 행복한 꿈의 도시 한반도 중심 로하스 연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항덕 신임 부군수는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5년 파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임명되어 기획행정담당관과 하천과장, 경기도 제2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평소 근면 성실한 성격으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감사, 총무, 회계 분야 등을 거치면서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규배 연천군수는 “도2청에서 경기북부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오다 연천 부군수로 취임하게 된 것을 연천군민은 물론 600여 공직자와 함께 환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갖고 군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임하는 한용각 전 부군수는 경기도 구리시 부시장으로 승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