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삽질이 계속되고 있으며, 세종시 수정안이 추진되어 국가균형발전이 실종되고 있다. 전직대통령의 죽음을 불러온 악의적인 정치보복은 전직 총리로 이어지고 있고, 한나라당의 연이은 날치기로 의회정치는 사망하였다.
경제는 생기를 잃었으며, 서민들의 생존은 도탄에 빠졌고, 남북관계는 파탄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이명박 독재정치의 질주가 온 나라를 어지럽히고 국민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민족을 대결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양주시는 어떠한가?
무능무기력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20만 양주시민의 희망과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고읍신도시는 실패한 신도시가 되고 있으며, 2기 신도시인 옥정과 회천의 개발이 오리무중이고. 도시개발계획은 잦은 변경으로 버려진 휴지조각의 신세가 되었다. 멀쩡한 마을회관을 부수고 새로 짓는 데는 예산이 있지만, 도로와 교통, 문화,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데는 ‘예산부족’ 타령만이 있을 뿐이다.
일부 기득권 세력은 권력형 부정부패의 상징이 되고 있다. 시민의 재산인 상수도는 민간위탁 되어 쓸데없이 요금인상의 시민불안을 가중시키고 난개발과 석산개발로 환경파괴가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
7석 중 한나라당 의원이 6석을 차지하고 있는 양주시 의회는 의정활동은 뒷전인 채 빈번한 호화 해외여행에서 보여주듯 시민의 혈세를 탕진하며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이며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 또한 잃어버렸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부패무능한 지방권력과 지방의회를 바꿔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와 부패무능한 지방권력과 지방의회를 심판하여, 시민주권과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기존 정당의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고 진심으로 시민세력과 연대하기로 하였으며. 우리의 노력에 뜻을 함께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을 망라하여 ‘시민주권과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2010 양주희망연대’의 건설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2010 양주희망연대’는 민주주의와 양주를 사랑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이 서로의 작은 차이를 넘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양주시의 ‘행동하는 양심’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많음 분들의 동참을 확신한다.
■ 1차 회의 : 1월 15일 오후 7시 양주시민네트워크 사무실
2010. 1. 11
민주당 양주시 당원협의회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
양주시민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