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소요산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실 증축을 2010년 10월 완공 목표로 동절기가 끝나는 3월 공사를 개시한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3층 야외잔디광장에 2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동두천과 관련된 역사·과학 등 상설전시실을 설치하고, 2층에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을 마련하여 동두천 홍보까지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2년 개관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요산역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박물관에 전시실 및 볼거리가 부족하여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시실이 증축되면 문화·예술시설이 부족한 우리시에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소요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전체적인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