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의 주식 리포트
“새해 첫날 주가를 보면 1년 주가가 오른다”라고 하는 ‘개장일 효과’ ‘1월 효과’라는 말이 있다. 올해는 새해 첫날부터 선진국은 물론 이머징으로 대표되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30년간 통계적 분석에 의하면 연초 첫날 주가가 오르면 그 해 연중 오를 확률은 72%라고 하니 올해도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해 볼만 하다.
2010년 연초 주가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까지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매도 및 펀드 환매로 인한 종합지수 1700선에 대한 매도 물량 부담은 있었으나 1700선을 재돌파 하는데 성공하였다.
지난해 고점(종가) 재돌파 가능성
이같이 강한 상승세가 유지되는 이유는 1)중국을 중심으로 한 이머징 국가의 빠른 경기회복을 근거로 한 우리나라 상장법인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되고 2)정부가 새해 경제정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으며 3)연초 글로벌 펀드나 연기금(특히 국내의 경우 연금의 주식 재편)들이 새로운 자금 집행에 나서고 있다. 또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에 따른 수급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급매물 감소 때문이다.
따라서 연초 이후 상승 추세로 보아 지난해 고점(2009년 9월22일)을 이미 지나(2010년 1월19일)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지수를 시현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올해 연말에 가서야 고점을 예상했으나 의외로 상반기에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심 종목 및 펀드
개인투자자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식형펀드와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투자자금을 환매한 상태이다. 이것은 1700선에 대한 부담과 ‘출구전략’(금리 인상을 통한 시중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에서다.
따라서 1700선 위에서 지난해에 이미 매도하거나 환매한 투자자라면 선뜻 매수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 환경이 바뀌었다. 최근 몇 년 과거와 다른 시각이 중요할 것 같다.
관심 업종 및 종목은 1)삼성전자의 향후 100만원 돌파여부와 바이오시밀러 관련 종목(삼성전자, 셀트리온, 이수앱지스 등) 2)세계금융위기를 벗어나 경기활성화에 따른 운송주(조선, 해운주, 대한항공) 3)향후 차세대 국가 경쟁력 발판으로 정부가 발벗고 추진하는 원자력 발전소 해외 수주관련 종목(두산중공업, 한국전력, 한전기술, 한전KPS 등). 단, 주가 조정시 매수하여 보유 4)출구전략 등 여러 위험변동 요인이 부담된다면 국내 적립식펀드를 적극 추천하며 5)해외펀드(지난해 말로 비과세 혜택 종료)에 관심 있는 경우, 중국 시장(차이나 펀드)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혜와 경제가 안정되어 있는 러시아, 브라질(러브 펀드)을 추천한다.
(상기 내용은 당사의 의견이 아니며 의정부지점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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