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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위한 웃음법
  2010-02-26 12:54:44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저자
갓 태어난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잘 살펴보면 가끔 웃음을 짓는 경우가 있다. 이런 미소를 ‘배내미소’ 또는 ‘배냇짓’이라고 한다. 특별히 웃으라고 얼러 주지도 않는데 방글방글 거리면서 웃는다. 이러한 갓난아기의 미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방글거리면 웃어서 반응을 해주면 좋다.

일부 학자는 아기의 웃음은 아기를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아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기가 웃는 것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넓게 보면 웃음은 인간의 생존과 보존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다. 중요한 것은 웃음은 우리의 대뇌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대뇌는 크게 뇌간, 구 피질, 신 피질로 이루어져 있다. 뇌간은 생명의 중추이고 내 장뇌와 호르몬 중추와도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구 피질은 우리의 움직임과 본능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유쾌, 불쾌, 분노, 두려움이라는 네 가지 감정을 지배한다. 구 피질까지 발달한 동물에는 개 등의 영장류가 있다. 신 피질은 대뇌피질로써 인간에게만 특별하게 발달된 부분으로 지성이나 이성을 담당하는 기능을 한다. 신 피질의 발달은 생후의 환경에 따라 촉진된다. 인간은 보통 부모의 사랑 속에 10살 정도까지 자라야 이러한 전체적인 뇌가 발달이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어릴 적의 웃음이 중요한 이유는 웃음이 바로 이러한 뇌의 형성화 발달에 매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릴 때 웃음에 친숙한 아이는 세상 모든 것과 친숙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대에 백만장자가 되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에 전념했던 폴 J 마이어는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법’이라는 책에서 무엇보다 웃음을 유산으로 남기라고 강조했다. “웃음이야말로 우리가 자녀에게 남겨야 할 가장 귀한 재산 중의 하나입니다. 프랑스 속담에 ‘모든 날들 중 가장 완벽하게 잃어버린 날은 웃지 않고 지나간 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이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다니며 종종 잃어버린 날을 꼽아보고 내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 자녀들 중 어느 누구도 이 귀한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웃음을 남기겠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웃음소리를 제일 먼저 듣고 배운다. 어린이들의 웃음을 위해서는 부모의 웃음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웃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웃음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웃음을 즐기는 방법 

1. 안고 웃어주라. 행복의 파동이 넘친다.

아이와의 스킨십은 아이에게 행복감과 웃음을 준다. 아이를 안고서 눈을 맞추며 웃어보라.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웃음바다에 빠지게 된다.

2. 코미디를 즐겨라.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다. 함께 웃게 되면 33배 잘 웃는다고 한다. 웃음의 파동은 너무나도 쉽고 강력하게 전파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웃게 되면 그 효과는 몇 백배로 증폭된다. 가정 내에서 웃음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TV를 보게 되면서도 웃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TV를 보게 되면 코미디 프로를 즐겨서 보라. 귀한 시간 연속극으로 눈물을 짜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코미디를 즐겨라. 웃다보면 잘 웃는 사람이 되는 것은 기본이다. 덤으로 사람을 잘 웃기는 사람이 된다.

3. 아이의 유머에 귀를 기울여라.

아이들은 유머 그 자체다.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고 뒤집어보는 것이 특기이다. 따라서 가장 자연스러운 개그맨이다. 하지만 그러한 능력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서 귀를 기울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은 부모가 듣고 있는 한 가장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아이들이 우스개 소리나 유머를 할 때 웃어주라. 아이들은 자부심을 느끼며 자주 웃고 또한 사람을 즐겁게 웃기는 소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4. 사소한 웃을꺼리도 칭찬해주라.

아이들에게 하는 칭찬은 아이를 웃게 하는 기본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잘 웃을 수 있도록 칭찬해주는 것이다. 웃음소리가 멋지다거나 또는 크게 웃는 웃음이 너무 좋다는 등 다양한 칭찬을 해주게 되면 아이는 잘 웃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5. 웃음을 막지마라.

울고 싶을 때는 울도록 두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웃음이 많다. 따라서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그냥 두어라. 웃음을 말리는 것은 웃음도둑이나 하는 일이다. 아이들이 웃을 때 같이 웃어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절대 웃지 말라고 말하지 말라. 물론 때와 장소를 가려가면서 웃어야겠지만 잘 웃어서 환한 얼굴을 하고 있다고 인생사에서 손해 볼 일이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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