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이 양주시 남면으로 통합이전된다.
양주시와 경기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3월19일 서울우유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남면으로 통합이전한다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이항원·유재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및 임직원, 파평윤씨 종중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양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양주·용인공장이 노후화되고 주변이 택지개발됨에 따라 유가공생산품 다변화 및 생산량 증산을 위해 수도권 내에 신공장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로 인한 신·증설 및 이전이 불가능했던 것을 양주시와 서울우유 추진단이 상급기관을 방문해 건의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과 경기도 지원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경기도와 양주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절차 신속 처리 ▲공업물량배정 ▲각종 협의사항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협조할 방침이다.
남면 입암리 산 15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될 서울우유 통합이전 공장은 26만4천㎡ 부지에 건축연면적 5만㎡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투자비는 2천500억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