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석(50) 한북요양보호사교육원 이사는 관내 노인복지를 위해 실력있는 요양보호사 취업에 적극적이어서 늘 정성스럽고 믿음직한 도우미를 소개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9년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태어나 가능초등학교, 경민여자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민대학 평생교육원을 수료한 조금석 이사는 의정부 신토불이로, 지난 50여년 동안 여성운동에도 관여해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무지개 회원으로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도 하고 있는 조금석 이사는 한나라당 의정부갑 여성위원이기도 하다.
“시민이 존중받는 의정부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조금석 이사는 등록 회원수가 3천여명이나 되는 북부산악회(회장 봉희종)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총무국장 활동도 하고 있다.
조금석 이사는 “안전 산행과 불편함 없는 일처리로 의정부 15개동에 거주하고 있는 산악회원들에게 ‘의정부 마당발’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큰 기쁨”이라며 “힘든 일을 마무리하고 주위 분들과 막걸리 한잔으로 회포를 푸는 것은 한없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의정부시의원 비례대표 1번을 받고도 양보하여 후임 비례대표가 당선되자 “지역의 어려운 일들을 꼼꼼히 풀어나가는 시의원이 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주민복지 증진으로 행복한 자족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시민주권이 정말 올바르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조금석 이사는 오늘도 바쁜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