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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 의정부지점장 |
코스피 지수가 4월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26일 연중최고치인 1752P를 기록했다. 지난주 골드만 삭스가 피소되는 악재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급락 이틀 만에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추세로 복귀했다.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및 투신 매도 완화 등 수급요인도 우호적이지만 무엇보다도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가 상승추세로 이끈 동인이라 할 수 있다.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우 훌륭한 수준이다. 현대차와 하이닉스 등 IT, 자동차 대표기업들이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다른 대기업들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실적발표 이전에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실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어닝시즌은 4월말부터 5월초까지가 절정 국면이다. 삼성전자, KB금융 등 업종별 대표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 기간에 계속될 예정이다. 실적 전망도 우호적이다. 이들 대표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의 흐름을 이어가게 되면 실적에 기반한 지수의 상승추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매수 지속여부
한편 시장의 주도세력인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지는가도 관심대상이다. 실제로 지난주 골드만 삭스 피소 문제로 외국인의 매수가 주춤한 사이 국내증시는 투신권의 매도공세에 수급공백을 보여 급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변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어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실질금리가 제로인 국면을 유지하고 있고 출구전략은 아무래도 올해 말이나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
상승추세 지속 가능성 높아
지수가 상승을 지속하고 있지만 시장을 바라보는 의견은 분분하다. 지금이라도 추격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관점과 일단 차익을 실현한 뒤 조정을 기다려 재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관점으로 나뉘고 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주 단위로 2월초부터 11주 연속 상승을 거쳤기 때문에 추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다소 있다.
하지만 지난번 기고했던 바와 같이 코스피 지수가 1800P 이상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단지 그리스 등 남유럽 신용문제, 금리인상 등의 악재로 상승과정 중 급락하는 시장이 연출될 수 있다. 낙폭 과대시 매수 관점에 있어야 할 것 같다. 매수 업종은 실적 모멘텀과 외국인 수급을 감안할 경우 IT,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존 주도주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상기 내용은 당사의 의견이 아니며 의정부지점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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