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이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아름다운 광적가꾸기’ 사업과 ‘1단체 1사업 역점추진하기 운동’을 연계하고 있다. 특히 사회단체와 주민이 스스로 광적면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도록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30일 광적면은 관내 각종 사회단체, 희망근로자, 공공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매년 여름철이면 잡풀이 우거져 자연경관을 훼손시켜온 가석지구내 5만3천638㎡ 부지에 유채, 메리골드, 해바라기 꽃씨 심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광적면 27개 사회단체에게 골고루 분배하여 연중 자체적으로 관리하며 가꾸도록 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광적면은 이 사업을 ‘1단체 1사업 역점추진하기 운동’과 연계하여 사회단체 역점사업 추진실적과 함께 회원들의 참여실적, 참여율, 꽃밭 관리상태 등을 고려하여 성과에 대해 연말 우수사회단체를 선정키로 했다.
지난 4월23일에는 광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우리내 맑은내 푸른내 가꾸기’ 사업으로 광적면 우고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지속적으로 다른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비록 고생은 되겠지만 매년 잡풀 때문에 지저분하여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전락되고, 심지어는 청소년들의 탈선현장이었던 가석지구가 광적의 명소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