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제30대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안병용 시장의 당선은 과거 구태행정을 바꾸고 서민을 위해 일하는 시장을 바라는 의정부시민들의 민심이 야권단일후보로 모여 당선된 것이기에 더욱 기쁜 일이다.
의정부시민들은 무상급식예산 0원, 졸속적인 경전철 추진으로 대표되는 시민불통행정이 신임 시장의 당선을 계기로 사라지고 투명한 행정, 서민복지와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시행정을 염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무상급식은 서민복지행정의 상징적인 정책이 되었다. 그동안 선거에 나선 수많은 후보들이 서민을 위해 일하겠다며 서민복지를 주장했지만, 서민들의 삶은 더 힘겨워지고 있다.
신임 시장의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화’ 공약은 서민복지행정의 출발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며 경기도교육청 예산과 함께 시예산의 대응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의정부시의회의 의원 구성에서 한나라당이 다수여서 신임 시장의 ‘초중고생 무상급식 전면화’ 공약실현이 과연 순탄할까 하는 우려들이 들려오고 있다.
그러나 야권단일후보로 당선된 만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역시 무상급식 전면화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함께 할 것이다.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의정부시장 야권단일후보를 합의하면서 정책연대를 통해 야권연대정신을 구현하기로 약속한만큼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은 그 책임을 다할 것이다.
각계각층의 바람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건강하게 발전하고 단합하는 의정부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시 한번 안병용 신임 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10년 6월 29일
국민참여당 의정부지역위원회 /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