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양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40개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복지시설, 지원단체 등이 참가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양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 행사장인 시청 잔디광장에 자원봉사단체의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ㆍ체험관 33동, 시설홍보관 7동, 이벤트관 4동, 먹거리장터 1동 등 45개 개별부스를 마련한다.

홍보체험관은 양주시 가족사랑봉사단과 그루터기봉사회 등 33개 단체의 활동 사항을 소개하는 홍보물이 전시된다. 체험 및 시연관은 한사랑모임 등 28개 단체가 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영정사진 촬영, 수지침, 뜸 시연과 노인체험, 발 맛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설홍보관은 보아스 사랑의집과 나루터공동체 요셉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해 사회복지시설안내와 시설아동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일반단체들이 참여한 이벤트관에는 주공연합 어린이집 교사들이 마련한 국악, 율동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흙 사랑 도예학원의 도자기 체험마당, 풍선아트 참사랑봉사회의 풍선아트 등이 선보인다.

박람회 개막일인 23일에는 풍물농악, 사물놀이 축하공연 및 길놀이를 시작으로 45개동 부스가 일제히 개장되며 오후 1시부터 개막식이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 잔디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는 관내봉사단체, 일반시민, 참여자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한마음장기자랑 및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루어진다. 

행사 2일째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및 나눔장터 등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 1간동안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 즉석게임이 펼쳐진다.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물자관리와 부스홍보, 문화공연 진행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봉사시간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