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연곡1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이 14일 임충빈 시장, 원대식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곡1리 마을회관은 백석읍 연곡리 154-7번지 등 2필지 300평 부지에 연면적 60평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2억9천만원이 투입돼 지난 4월 착공 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마을회관 1층은 간편한 조리를 위한 주방과 노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배치해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회의실로 조성했다. 지난 1989년 건립된 기존 연곡1리 마을회관은 24평 규모로 낡고 비좁아 사용이 불편했다.

백석읍 연곡1리는 현재 186세대 5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축산업 및 백석부추를 주 소득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