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회장 안민규)가 7월1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2회에 걸쳐 동두천여중과 송내중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7월17일까지 열리는 청소년 통일교육은 신흥중(8일), 생연중(9일), 동두천중(15일) 등 총 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교육은 북한예술단 김영옥 단장이 강사로 나와 ‘북한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자신의 탈북경위와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강연 중에는 학생들의 지루함을 없애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북한노래와 북한말 퀴즈를 진행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영화 ‘크로싱’을 상영해 학생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했다.

한편, 동두천 민주평동은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하고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며,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7월8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통일안보회고탐방을 실시한다.

안민규 회장 인솔로 관내 보훈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가하며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서해 2함대와 모항인 평택함을 방문하여 현존하는 분단현실을 인식하고 안보의식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행사다. 문의 865-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