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낙후된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능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을 수립하여, 7월21일부터 8월3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가능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8년 4월 지정되어, 도시계획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총괄계획팀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49회 회의를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은 주택재개발구역 9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개소로 총 10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시설을 활용한 에듀파크,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원·체육시설 조성 및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되며, 가능역세권지구 중심성 확보를 위한 랜드마크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공원·녹지·하천·간선도로 등을 활용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쾌적한 미래 도시환경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구내 생태하천인 연내천 복원 및 자전거도로망을 연계한 친환경도시로 개발된다.
공람은 의정부시 뉴타운사업과(828-4753)에서 하며, 공람기간 동안 지역주민 및 이해 당사자들은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서는 검토를 통하여 처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주민공람 이후에는 시의회 의견청취 및 공청회를 개최한 후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중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공람자료를 뉴타운 홈페이지(http://utown.ui4u.net)에 게재해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도 공람자료를 비치해 주민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능지구는 경원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3·39·43호선 등 광역접근성이 양호하여 수도권 북부지역의 신 거점 도시로서의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