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대학교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의 교육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북대학교는 ‘Vision 2020’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차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비전 2020’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2년의 기간을 3단계로 나누어 각각 기초확립기와 확충기(2009~2012년), 성장기(2013~2016년), 완성기(2017~2020년)로 이루어져 있다.
한북대학교 ‘비전 2020’은 모두 7개의 발전분야를 주요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각각의 발전분야별로 연차별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째, 세계평화에 대한 기여다. 한북대학교가 위치한 지역이 세계평화의 메카로서, 세계평화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사적인 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북대학교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보건의료 봉사를 통한 선교활동과 난민, 기아에 대한 구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둘째, 국가와 국민 발전에 대한 기여다. 국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정책연구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유능한 인재를 육성할 것이다. 확충기에는 법률, 행정에 대한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성장기에는 정책참여를 통한 실질적 국가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완성기에는 국가와 국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 지식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셋째,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역군이 되는 인재를 육성할 것이다. 동두천지역은 남북관계를 열어주는 교통망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를 거쳐 몽골이나 유럽까지 이어지는 육로교통의 시발점으로서 동북아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넷째, 개인발전을 통한 지식인의 육성이다. 지식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여, 젊은이들에게 건전한 인성과 민주시민의식 및 교양을 갖춘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양성할 것이다. 확충기에는 기술교육을 통한 취업 등 경제적 측면 이외의 자아발전을 위한 전인적 소양교육에 힘쓰고, 성장기에는 지식사회에 대응하는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분야별 실천적 전문가를 육성하며, 완성기에는 지역사회, 국가와 민족은 물론 세계평화와 복지번영을 위한 선도지식인을 배출하는데 힘쓸 것이다.
다섯째, 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대학 캠퍼스를 구현함으로써 대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하는 대학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주민생활과 대학문화가 역동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초확립기(완료)에는 학교 부지조성과 본관 건축, 그리고 별관, 브니엘관(E동: 사회과학대학), 샤론관(F동: 경영대학), 중앙도서관(J동), 야외음악당, 확충기에는 기숙사, 종합 강의동(H동)과 대학원(I동)이 계획되어 있고, 성장기에는 대강당(K동), 실내체육관(L동)을 건립할 예정이며, 완성기에는 대운동장 스타디움(M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제1캠퍼스 외 2, 3, 4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섯째, 학과발전을 통한 균형 있는 인재육성이다. 보건의료 및 복지와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균형있는 학과를 조성하고자 한다. 현재 개설되어 있는 학과로서는 인문대학에 영어학과, 중국어학과, 사회과학대학에는 사회복지학과, 국제관광경영학과, 영유아보육학과, 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특허법률학과가 있고, 이공대학에는 컴퓨터정보학과, 식품영양학과, 에너지자원학과가 있고, 예술대학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체육과학대학에 건강관리학과, 레저스포츠학과, 그리고 보건대학에 간호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향후 보건의료, 지역개발, 국제관계, 그리고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학과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일곱째, 보건의료의 발전이다. 국가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의 발전을 위한 인력과 지식기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배출하는데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