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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한북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한북대학교는 박애, 근면, 창조를 교훈으로 하고 있다. 교훈에 입각하여 대학의 과거와 현재의 연장선상에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중이다. 힘찬 발전의 중심축은 ‘비전 2020’에 입각하여 질서 있게 추진되고 있다. 한북대학교는 현재 1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의 구성은 한북대학교의 미래발전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첫째,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인류애적인 박애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와 복지 관련 부문의 학과들을 구성하여 네트워크화 하고 있다. 동두천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보건의료와 복지수준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수요는 크지만 공급이 매우 미약한 상태였다. 그러나 한북대학교는 이러한 환경적 배경 하에서 지역사회의 복지향상과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회과학대학에 사회복지학과와 영유아보육학과, 그리고 체육과학대학에 건강관리학과가 설치되어 활발하게 지역복지향상을 위한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원에는 지식복지대학원을 두어 현재 대학원 학생들이 활발하게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수탁받아 운영함으로써 전국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고, 동두천시의 여러 사회복지단체들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경기북부지역 4년제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간호학과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에 보건대학원을 설치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교육정책과 보건정책 지원으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보건의료분야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첨단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IT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컴퓨터정보학과, 그리고 식품의 연구와 개발을 통한 기반산업에 기여하고자 식품영양학과를 두고 있다. 또 미래의 에너지원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자원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각, 영상, 음향 등 멀티미디어를 통한 디자인분야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앞으로는 이 세 개 학과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함으로써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들을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특허법률학과를 두어 특허권, 저작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등의 무형적 지식자원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셋째,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개방화되어 가는 국제사회에 적응하여 유능한 한국인의 저력을 세계 만방에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학과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국제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수언어인 영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학과를 설치하고 있고, 동북아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실용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중국어학과를 두어 언어교류의 장벽을 넘어서고자 한다. 영어와 중국어는 학과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국제교육원과 교양과정으로 강화하여 모든 학과의 학생들이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언어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제관광경영학과, 국제통상학과, 경영학과가 설치되어 있어서 내실 있는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국제무대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넷째,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복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건강한 고령인구와 고소득 인구층이 증가함에 따라 여가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이에 대한 준비로서 건강관리학과, 레저스포츠학과, 간호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한북대학교는 현재 15개학과를 설치하여 그 특성화 노선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과간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시대가 필요로 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하고자 하며,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더욱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꿈이 있는 젊은이들이여, 한북대학교로 오라! 한북대학교는 젊은 여러분들이 가슴을 활짝 펴고, 큰 심호흡으로 새로움의 넓은 세계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기꺼이 온 힘을 바치는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