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실시된 양주시 광적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채기호 조합장 3월6일 아침 조합장 사무실에서 만났다. 채조합장은 이번 당선으로 재선고지에 올랐다.
-재선을 축하드린다. 당선소감은.
=나를 밀어준 조합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조합원 복지증진과 농협발전을 추진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겠다. 지금이 시작이라는 각오로 노력하여 믿음이 가는 광적농협을 만들겠다.
-그동안의 임기중 하나로마트 건립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 투자금 조기 환수 계획은.
=하나로마트는 돈을 벌자는 사업이 아니었다.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쇼핑공간, 편의공간을 제공하자는 계획이었다. 투자한 비용은 신용사업 등으로 회수해야지 마트 수익만으로 충당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채산성 확보와 투자자원 회수에 노력하겠다.
-그동안의 사업 평가는.
=2004년과 2005년에 광적농협이 급신장하였다.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을 이용하고 우리 직원들도 목표량을 갖고 추진하여 2004년도에 200억원대의 예금을 유치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모두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한 노력의 성과다.
-향후 임기 4년동안의 주요 계획은 무엇인가.
=신용사업에서 300억 이상의 예금을 유치하고 농약, 농자재 등 조합원 혜택과 모두를 위한 환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겠다.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마디.
=그동안 조합원과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도와주고 밀어주었다. 앞으로의 4년도 농협의 추진사업에 많은 지도편달과 꾸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