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을 먹고 갈증을 느낄 때 냉장된 콜라 한잔을 마시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반면에 시원하지도 않고 탄산가스도 다 빠져버린 콜라는 목구멍으로 넘기기도 싫은 짐짐한 맛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콜라에는 탄산가스가 들어 있어야 톡 쏘는 제 맛이 납니다.
콜라의 탄산가스처럼 우리 생활에도 무엇이 빠지면 짐짐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는 마치 톡 쏘는 상큼한 맛을 내는 탄산가스처럼 우리 생활을 활기 있게 하고 생동감 있게 합니다. 우리 생활에 감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그 삶의 맛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게 됩니다.
오색으로 물든 산에는 넓게 펼쳐진 계곡 사이로 맑고 투명한 시냇물이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흐르고,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들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더욱 아름답게 빛을 내고 우리에게 손짓하여 유혹합니다. 보는 이들 모두가 생명의 무한한 능력과 신비를 느끼며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험악한 절벽 위에 어떻게 나무가 건강하고 푸르게 자랄 수 있는 것입니까? 분명한 것은 소나무가 서 있는 곳이 비록 가파르게 비탈진 커다란 바위산이지만 그 뿌리는 깊이 내려가 돌이 아닌 흙과 물의 근원에까지 닿아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첫째, 나무의 뿌리가 습기가 있는 땅에 닿아 있어야만 싱싱하게 자랄 수 있듯이, 우리 생활의 뿌리도 감사에 닿아 있어야만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곧 감사는 생명력 있는 생활을 가능케 하는 활력의 원천입니다.
인생에는 적자 인생과 흑자 인생, 두 가지 인생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불평하면서 슬프게 사는 것은 적자 인생입니다. 그러나 기쁘게 사는 것, 감사하며 사는 것, 남을 도와주며 사는 것은 흑자 인생입니다. 감사하면서 남을 도와줄 때 구제도 할 수 있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함으로 적자 인생을 살지 말고, 감사하고 기뻐함으로 흑자 인생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얼마나 감사하고 있습니까? 불행하다고 느끼고 계십니까?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실패했습니까? 감사해 보십시오. 다시 성공하게 됩니다. 버림받았습니까?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존귀하게 됩니다. 외롭습니까?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사랑을 받게 됩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감사하면 부모님이 도와주시고, 감사하면 남편과 아내가 도와주고, 감사하면 친구가 도와주고, 감사하면 이웃이 도와주어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물이 나무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나무의 뿌리가 물을 찾아가 거기에 닿을 때 나무가 생명을 갖게 되듯이, 감사가 우리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감사를 찾아가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땅 속에 깊이 뿌리 내린 나무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듯이, 깊은 감사가 있는 사람,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그 어떤 고난의 환경과 어려움도 능히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를 돌아볼 때 불평하고 원망하고 짜증내고 신경질 부릴만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까? 또한 괴롭고 고통스럽고 답답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납니까? 감사의 뿌리가 삶의 활력과 행복의 근원인 감사에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감사의 뿌리를 찾아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 참 행복의 사람이 됩시다.
양주사랑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