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신문은 지난달 20일 양주시 회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한 권충안 조합장을 조합장 사무실에서 만났다.
-당선소감은.
=조합원들이 회천농협의 투명한 경영을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된다. 지지해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며 일하겠다.
-선거공약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내걸었다. 설명해달라.
=우선 투명경영이다. 무엇을 하든지 사심없이 분명하고 깨끗하게 하겠다. 두번째로 조합·지역사회를 위한 소득증대사업이다. 그리고 조합원 복지를 위한 환원사업이다. 장학금이나 비료 등의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 이외에도 조합에 필요하다면 신규사업을 벌이고 농협의 수익사업을 창출하여 신뢰받는 조합이 되겠다.
-지난 4년 임기동안 성과는.
=취임 후 2003년에 19억여원, 2004년에 25억여원, 2005년에 29억여원의 단기순이익을 냈다. 그것을 교육지원사업비에 반영하여 조합원의 환원사업을 늘려나갈 수 있었다.
-직원에 대한 당부의 말이 있다면.
=조합장과 직원 모두 노력하여 투명하고 떳떳한 농협을 운영해 나가자.
-조합원들께 한마디.
=조합장 선거는 이제 끝났다. 앞으로 회천농협이 전국 1등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모두들 힘을 실어주리라 믿으며 일하겠다. 하나로마트 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조합원의 실익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