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볼링이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금밭’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국제볼링센터에서도 30여명의 유망주들이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주 볼링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진열(37) 백석고등학교 코치는 “인근 초중고에서 선발한 선수들을 코치 3명이 역할을 분담하여 훈련시키고 있다”며 “올해초 창단된 백석고는 지난 3월 경기도학생체전에서 남자 3인조 3위에 입상하였고, 7월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도 여자 2인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전진열 코치는 “내년 3월 정식으로 창단식을 갖는다”며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아래 선수를 보강하여 학생체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 코치는 “공부를 못하더라도 ‘볼링’이라는 운동으로 어린 학생들이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진열 코치
대한볼링협회 코치 2급
국가 경기지도자 2급
2003~현재 조양중 코치
2010~현재 백석고 코치
2008~2010 경기도 대표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