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가운데 동두천시 구간(회천~상패)과 연결되는 장암~회천(20.7㎞, 왕복 6차로) 구간 중 양주시 회암IC~신내IC 3.9㎞가 12월30일 오전 10시 왕복 2차로로 임시 개통된다. 회암IC~신내IC 왕복 6차로는 2012년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장암IC~용현IC 3㎞(왕복 4차로)는 2008년 12월10일, 자금IC~고읍IC 5㎞(왕복 2차로)는 지난 3월15일 부분 개통된 바 있다.
이번 회암IC~신내IC 구간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동두천·양주시민들의 유일한 서울 출퇴근도로인 국도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도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 남북을 잇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 장암~연천 청산, 총길이 36.75㎞) 개설공사는 지난 1999년 시작돼 모두 4개 구간(1구간:장암~자금, 2구간:자금~회천, 3구간:회천~상패, 4구간:상패~청산)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4월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에서 동두천까지의 통행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