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11년 복싱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웰터급)에서 동두천중학교 김용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욱 선수는 김종훈(스타복싱클럽) 관장의 지도 아래 4개월 만에 플라이급(52kg)에서 웰터급(66kg)으로 5체급을 올려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복싱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김 선수는 “김종훈 관장님이 없었으면 벌써 운동을 포기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종훈 관장은 “용욱이가 묵묵히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 오늘과 같은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내년 3월 아시아선수권과 6월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