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첫 여성 시의원인 우순자 비례대표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됐다.
의정활동 경험이 부족해 부담감이 크다는 우순자 위원장은, 그러나 책임감과 의무를 가지고 최대한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5대 의회 첫 행감인데, 마음 자세는?
=세심하고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행감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다. 최선을 다한 행감으로 양주시 행정을 바로잡아 나가겠다.
-행감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8월22일부터 25일까지 시청 각 부서와 하수처리장 등 주요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총무, 세무, 도시, 도로, 건축, 사회복지 등 여러 분야를 총괄적으로 짚어나갈 것이다.
-이번 행감 중점 사항은?
=여성의 의무라고 생각되는 노인과 여성, 아동복지분야가 중점대상이 될 것이다. 소외된 계층에게 보다 나은 수혜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살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양주시 최대 과제는?
=역시 사회복지분야인 노인과 여성, 육아문제인 것 같다. 최초의 여성의원으로 가정의 살림꾼 역할을 담당하는 어머니의 자세로, 포근한 마음과 시각으로 양주시 살림살이를 섬세하게 챙기겠다.
-시와 의회는 어떤 관계라고 생각하는가?
=긴밀한 협조와 견제 속에 양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하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첫 의정 활동을 해본 느낌은?
=첫 정례회이니만큼 기대감도 있었고 자신감도 생기고 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더욱 활발하고 성실하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