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생연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는 총 11억원이 소요되며, 1차년도 사업으로 올해 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투입하여 150m 구간의 간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동두천시는 지난 2월11일 입찰공고를 했으며 6개 업체가 참여를 신청했다.
생연음식문화거리는 경기도로부터 2008년 5월13일 지정됐으나 경기침체와 더불어 신시가지 개발로 원도심 중심지가 쇠퇴함에 따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음식문화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간판 디자인 개발비로 시비 7천600만원을 확보하였으나, 재정운영 방향 전환에 따라 도비를 확보하지 못해 당시 예산이 삭감됐다.
시에 따르면 2차년도 사업은 동광로까지 270m 구간에 4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며, 올해 도비 2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