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민신문 기자가 괴한들로부터 테러를 당한지 21일째다.
○○○ 기자는 4월6일 0시30분경 거주지인 의정부시 신곡2동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에 들어가려다가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든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가격을 당했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어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이번 언론인 테러는 정황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준비한 사건으로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 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는 기자들을 테러한다면 이 사회는 민주주의의 후퇴와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날 뿐이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진실과 공정한 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엄중함에 비해 현재 경찰측의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 따라서 경찰측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과 범인색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2011년 4월27일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
민주노동당 동두천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