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7월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시장, 이종호 시의회 의장,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 공무원인 성정남 재난방재과장과 팽옥자 시립도서관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성정남 과장은 1955년 신안군에서 출생, 1975년 양주군 수동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3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회천4동장, 사회복지과장, 장흥면장, 재난방재과장 등을 거쳤다. 그동안 군수표창(5회), 도지사표창(3회), 장관표창(2회), 국무총리표창(1회) 등을 수상했다.
팽옥자 관장은 1955년 양주시 백석읍에서 출생, 1975년 양주군 수동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생활민원과장, 가정복지과장, 시립도서관장 등을 거쳤다. 팽 관장은 군수표창(6회), 도지사표창(3회), 장관표창(2회), 외부기관표창(2회), 국무총리표창(1회) 등을 수상했다.
현삼식 시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양주시의 부부 모범공무원으로 정년까지 4년이 남았지만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결정하여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3의 인생을 홀가분하게 걱정없이 즐겁게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성정남 과장과 팽옥자 관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날의 회한보다 앞으로 나갈 길을 바라볼 것”이라며 “퇴임 후 인생을 매일 소풍가는 것처럼 즐겁게 살 것이고,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양주시와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같은 해 공직을 시작하여 36년간 근무하다 같은 날 퇴임식을 갖는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