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7월11일부터 8월3일까지 6회에 걸쳐 농촌체험마을과 교육농장 대표 등 24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농장 운영능력 향상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체계화를 모색하기 위해 ‘체험․교육농장 테크닉노하우 실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철학, 도농교류법, 교육 강의기법, 진행기법, 블로그마케팅 등 다양한 이론기법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됐다. 특히 현장중심의 노하우교육을 통해서 농장간의 유기적 자원공유를 하는 기회도 갖게 됐다.
또한 이론교육과 함께 자연과 자연물, 오감활용, 교보재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농장을 찾는 체험객들의 흥미를 더해 줄 프로그램개발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박면교(창수 오가리)씨는 “서로의 농장에 대한 크로스코칭을 통해 우리농장에서의 장단점을 찾아내고 보완 적용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며 “현장에서의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은 작년에 창수면 오가리 참살이농원, 창수면 오가리 둥지사슴농장, 일동면 유동1리 뷰식물원, 소흘읍 이곡리 수목원농장 등 4개소를 선정, 전문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교육농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교육농장 통합브러셔를 제작하여 포천관내와 의정부, 서울의 유치원, 초․중학교에 홍보문을 발송하고 오는 9월과 10월에는 체험을 원하는 20개 단체를 선정하여 차량을 지원하는 등 체험행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